한해를 마감하면서 수중에 들어온 이후로 제대로 써보지 못한 Tokina 35-200테스트겸 PNU를 한바퀴 돌아본다.
역시 사용하기 상당히 힘들렌즈로 판명이 났다. 아마도 앞으로 더이상 쓰지 않을듯 보인다.
역시나 상당히 흔들린 사진이다. 몇일전까지 칼바람이 불더니 오늘은 따스했는데도.. 그늘엔 이렇게 얼음이 얼어있다. 겨울은 겨울이다.
발전소 뒤쪽을 지나는데.. 족구장에 낡은 거울이 보인다. 거울을 보면서 한컷 날려본다.
안보던 사이에 학교안이 많이 바뀌었다. 이런 인공연못도 만들어져 있고.. 다만 겨울이라 가동은 되지 않았다.
앞을 처다보지 않고 어딜보고 가는거야?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동물도 차를 조심해야 한다. 차타고 가다보면 중앙선에 누워 있는 개, 고양이를 심심치 않게 본다..
PNU 미대 앞의 조형물들..
전에 갔을땐 이런것들이 없었다. 그사이에 이것저것들이 만들어 졌나 보다.
토키나가 좋은 렌즈가 아니기에.. 역시 색수차에 무방비로 노출이 된다.
12월 마지막날.. 철모르고 피어 있는 개나리..
철모르고 피었지만.. 때가 아니란걸 알았는지 시들시들해저 가고 있다.
그래도 이날 개나리를 볼줄은 몰랐다..
게시판의흔적..
수많은 종이들이 붙었다가 떨어져 나간흔적..